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Marillyn A. Hewson 회장, 사장 CEO
기조
연설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뉴욕
, 뉴욕
2014
5 6


허바드 대사님, 민튼 대사님, 오대사님, 손대사님, 박선생님, 귀빈 및 친우 여러분, 11만 3천 명의 Lockheed Martin 임직원을 대신하여 오늘 저녁 제가 이 중요한 축하 행사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60년 가까이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그 유산을 잇는 기관들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바로 미국과 한국 국민들 간의 인식, 이해 및 협력의 폭을 더욱 넓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제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오늘 밤 갈망하는 Van Fleet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만찬은 경축을 위한 자리이지만 또한 지금은 한국인과 미국인 그리고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애도하고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 서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에 깊이 슬퍼하고 있습니다. 희생자 중 대다수가 학생이었고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미처 꽃피워보지도 못한 채 명을 달리한 것이 특히 마음 아픕니다. 미래가 촉망되던 어린 학생들을 잃은 것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입니다. 저는 기꺼이 Lockheed Martin 동료들과 함께 노란 리본을 달고 있습니다. 오늘 밤,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과 함께 그리고 유가족 분들과 진정 같은 마음으로 숙연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이같은 비극들은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는 우정을 돋보이게 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유대는 어느 때보다 더 강하며, 이는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표방하는 바입니다. 매년 이 모임은 공통의 이해, 공통의 역사 및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우리 양국의 파트너십을 기념합니다.

여러분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그 파트너십은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고 희생을 통해 구축되었습니다. 1950년대 초반 냉전 체제가 격화되면서 미국과 한국은 자유 수호를 위해 협력하였습니다. James Van Fleet 장군은 이러한 노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한국전쟁 기념비에 새겨져 있는 바와 같이 "결코 알지 못했던 나라와 결코 만난 적도 없는 민족을 위해" 싸웠던 미국 병사들을 이끌었습니다. 전화가 가라않고 국가 재건 작업이 시작된 후, Van Fleet 장군은 미국인들에게 한국과 한국인들을 알리고자 이 소사이어티를 창립하였습니다.  

Lockheed Martin에게는 그런 기억들이 회사 역사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개전 후 첫 몇 달 동안 Lockheed F-80 Shooting Stars의 공습으로 적군은 약 75%의 병력을 잃었습니다. 1950년 11월, 제51 전투요격비행단 소속 Russell Brown 중위는 최초의 제트 전투기 간의 공중전에서 Shooting Star를 조종하여 중국의 MiG-15를 격추시켰습니다. 당시 미국은 한국의 안보에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국과 그 주변 지역의 안정에 도전을 제기하는 새롭고 복잡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현재에도 한국의 안보를 위해 여전히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 달에 우리는 한반도에서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사상 최대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리는 공유하는 경험으로부터 자유가 수호할만한 가치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Lockheed Martin은 미사일 방어에서 제트 전투기, 그리고 최신 레이더에서 공중수송 역량에 이르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방위를 지원하는 장기적 파트너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우리는 F-35 Lightning II 통합 전투기의 구매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한국의 결정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F-35는 역사상 기술적으로 가장 정교한 전투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역량을 한국에 도입하고 한국의 국가 방위에서 우리의 파트너십을 지속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양국간의 긴밀한 관계는 국가 방위보다 훨씬 더 광범위합니다. 우리는 전세계적의 번영, 평화 그리고 진보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 경제적 및 정치적 변혁으로 전세계의 칭송을 받아왔습니다. 반세기 전만 해도, 한국의 경제는 어려웠습니다. 오늘 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산업국의 하나로서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며 견실하고 생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그 결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국가들의 공동체에서 주도적인 책임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과거의 도움에 보답하는 데 전력해 왔습니다. 한국군은 동티모르에서 레바논, 아이티에 이르기까지 UN 평화유지 임무에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한국군은 이라크 연합군 및 아프가니스탄의 재건 팀에도 참여해 왔습니다. 한 때 미국 평화봉사단 자원자들의 지원을 환영했던 국가인 한국은 오늘날 자체적인 글로벌 서비스 봉사단을 보유하고 전세계적인 빈곤 퇴치와 우정 구축을 위해 평화봉사단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한국을 우리의 자랑스러운 동맹국이자 파트너, 그리고 우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는 함께 함으로써 홀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양국은 새 시대의 도전에 대비하는 한편 지금의 새로운 시대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다가오는 기회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혁신이 성장에 필수불가결하며 사회를 발전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진보, 발견 및 성취를 도모함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창조 경제"를 주창했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의 뛰어난 아이디어나 창의력, 신기술이 전 세계를 움직이고, 그것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시대입니다"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바마 행정부는 국내에서의 경제성장과 국제적인 경쟁력의 동력으로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의성을 촉진하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은 말하기는 쉬우나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성공은 우리 정부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기업 및 시민 사회의 비전, 목적, 헌신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밤, 저는 우리 모두가 계속해서 한계를 극복하고, 담대한 목표를 설정하며, 미래의 대도약의 지평을 추구해야 할 세 가지 분야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교육, 협력 및 투자는 우리가 공동의 성공을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입니다.

교육부터 논하겠습니다.

교육은 혁신의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는 곳이며, 대한민국이 의욕적인 표준을 수립했던 분야이기도 합니다. 한국 학생들은 국제 순위에서 최고의 성과를 기록하는 학생들에 속하며, 교육적 성취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가 이들을 뒷받침합니다. 우리 양국은 다음 세대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기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층 우수한 교육 시스템 조성에 중점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가 전세계적인 가능성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놀라운 새 도구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세계 어디에서나 계속해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에 따라 교육적 교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인의 수는 70,000명을 넘었으며 한국에서 공부한 미국인들의 수도 8퍼센트 넘게 증가하였습니다.

신기술들은 교육 기회 및 학계에서의 시각적 다양성을 극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최근, 저는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이수하였고, 서울의 한 여자 대학교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MIT에서 철학 과정을 시작한 안세원이라는 진취적인 한 젊은 한국 여성에 대해 읽었습니다. 글로벌 학습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21세기에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한 야심적이고 창조적인 접근법의 유형입니다.

두 번째로 국제적 협력을 통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Oliver Wendell Holmes는 "많은 아이디어는 그 아이디어를 고안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었을 때 더 훌륭하게 발전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장벽을 무너뜨리고 전문성, 자원, 기술 및 발견을 공유할 때, 바로 그 때 혁신이 성공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우리의 국제적 파트너십은 Lockheed Martin에서의 프로그램들에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한국의 예를 들면, 우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orea Aerospace Industries)과 협력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초음속 훈련기이자 경공격기인 T-50 Golden Eagle을 개발하였습니다. T -50은 2002년 여름에 첫 비행을 했습니다. 오늘 날, Lockheed Martin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공군에게 T-50을 차세대 미국 훈련기로 공동 마케팅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라크,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 그 변형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수출했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한국의 기술적 역량을 발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조력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최근에 한국의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 과정의 일부로서, 우리는 기술이전과 국내 소프트웨어 맞춤화 작업을 구현하는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가 확립한 RoKST&R라는 새로운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특히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RoKST&R는 K-팝이나 강남스타일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유명해지고 그 자체로 한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RoKST&R는 대한민국의 과학, 기술 및 연구(Republic of Korea Science, Technology, and Research)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의 항공우주 R&D를 촉진하고 창조 경제의 동력이 될 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기금입니다. 우리는 진정 우리의 가장 긴급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선진적 기술과 엔지니어링을 활용하고 있는 한국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과의 협력에 고무되어 있습니다.  

그런 예에서 더 나아가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올바른 투자를 통해서입니다.

위대한 발명가인 Thomas Edison은 언젠가 “아이디어의 가치는 그것을 사용하는 데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혁신은 격려와 지원 환경에 달려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현명한 투자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와 열매를 맺지 못하고 그저 미완으로 끝나 버리는 아이디어와의 차이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우리는 오바마 행정부가 두 개의 새로운 제조 혁신 연구소(Manufacturing Innovation Institutes) 설립을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실행에 옮긴 현명한 투자의 예를 보았습니다. 하나는 디트로이트에서 경량 및 현대 금속 제조에 주력할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디지털 제조 및 디자인 기술에 집중할 시카고 소재의 컨소시엄입니다. Lockheed Martin은 다른 선도적 조직들과 함께 양 연구소 모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저는 박 대통령이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들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2015년까지 전국 17개 도시에 혁신 센터를 설립하여 지방 및 중앙 정부의 지원을 민간 부문의 창의성 및 노하우와 결합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핵심적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 정부는 R&D 지출을 GDP의 5% 수준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하였습니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현재 자원을 혁신에 집중하는 것은 훗날 훨씬 더 많은 성과로 돌아오고, 경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우리의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육, 협력, 투자야말로 우리의 가속인자들입니다. 그것들은 혁신을 추진하고 과거보다 훨씬 자랑스러운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우리는 향후 수십 년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며 무한한 가능성이 우리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뒤를 돌아보고 또 앞을 전망하면서 한 가지 이야기로 본 연설을 마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 중 일부는 아마 130년 전, Thomas Edison이 한국에 첫 전기조명발전소를 도입하기 위해 고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 발전소는 1887년 서울의 왕궁에서 완성되었습니다. 그 당시 그것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선진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Thomas Edison을 선지자, 소위 "멘로 파크의 마법사"(Wizard of Menlo Park)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Edison조차도 현재 우리의 역량을 보면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며, 한국이 현재 어떻게 기술적 변화의 선봉에 서있는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경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100여년 전, 한국을 밝히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은 미국의 혁신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의 혁신이 세계를 밝히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협력함으로써 더 많은 획기적인 혁신을 가속하고 그리고 21세기를 희망, 진보 및 번영의 시대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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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man,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Marillyn A. Hewson